53살 늦깎이 父 최성국 뭐랬길래 만삭 ♥아내 폭풍 오열 “40년 후요?” (조선의 사랑꾼2)[결정적장면]

하지원 2023. 12. 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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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2' 최성국이 40년 후를 상상하며 아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최성국은 "(아내가) '40년 후요?'라면서 계속 울더라. 나는 아이한테 해줄 수 있는 건 다해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40년 후엔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나중에 생각했을 때 '우리 아버지가 나를 위해서 이런 걸 남겨주셨구나' 생각 할 수 있는 거지 않나"며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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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최성국이 40년 후를 상상하며 아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2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최성국 부부 첫 아들 출산 과정이 전파를 탔다.

출산 2주 전 최성국은 제작진과 만나 “50대에 초보 아빠가 된다는 게 힘든 일이네, 준비해 보니까 쉬운 게 아니다”며 “그저께 아내가 밤에 엄청나게 울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제대혈(탯줄에서 얻은 혈액) 보관’ 결정 때문이었다. 최성국은 “아이가 태어날 때 미래의 혹시 모를 난치병 치료 등을 위해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는데, 기간이 25년부터 40년까지 다양하다”며 40년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최성국에게 '왜 그랬냐'고 물었다고 한다. 최성국은 "(아내가) '40년 후요?'라면서 계속 울더라. 나는 아이한테 해줄 수 있는 건 다해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40년 후엔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나중에 생각했을 때 '우리 아버지가 나를 위해서 이런 걸 남겨주셨구나' 생각 할 수 있는 거지 않나"며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30년, 40년 후에 그런 거에 대해 생각하면서 눈물을 몰래 훔치더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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