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안 봐도 된다! 토트넘, 1월 CB 영입 이미 진행 중...佛 대표팀 수비수와 '이적 회담'→"선수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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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미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비수와 이적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1월에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니스의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와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쾌조의 시작과는 별개로 최근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행보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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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이미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비수와 이적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1월에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니스의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와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쾌조의 시작과는 별개로 최근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행보가 중요해졌다. 매디슨이 빠진 중원과 판더펜이 없는 수비진, 1월부터 한 달 동안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손흥민의 빈자리까지 채워야 할 구멍도 적지 않다.
특히 토트넘이 가장 고민하는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이라는 리그 상위권 주전 센터백 조합을 보유하고 있지만, 둘 중 한 명이라도 빠지는 날에는 수비가 삐걱거린다.
만약 판더펜이 돌아오지 않은 시점에서 로메로나 데이비스 등이 부상 혹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에릭 다이어가 선발 출전하는 변수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남은 시즌 수비진을 견고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산타에게 편지를 썼다. 이제 내 아이들처럼 나도 내가 나쁜 짓을 했는지를 살펴봐야겠다. 린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약간 불안한 상태다. 만약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 전력은 부족해질 것이다"라며 센터백 영입을 위해 산타에게 소원을 빌었다고 농담할 정도로 센터백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영입의 간절함과 함께 이미 영입 후보와 협상을 시작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니스의 센터백 토디보와 이적에 대해 추가 회담을 진행했다. 토디보는 니스에서 인기 있는 선수이며, 가치는 3500만 파운드(약 570억원) 수준이다. 1월에 투자하기에 많은 금액일 수 있지만, 토트넘과 그의 에이전트는 이미 추가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토디보는 토트넘에 합류하길 열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 출신 수비수로 니스로 이적하기 전부터 잠재력은 인정받아 왔다. 다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고, 니스에서 맹활약하며 성장 중이다. 맨유와 첼시, 뉴캐슬 등도 수비 보강을 위해 토디보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올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토디보와의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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