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으로 불안해서 범행"…새벽 무인 매장 털던 범인이 밝힌 이유

경찰, 30대 여성 체포…2~3차례 상습 절도 혐의

서울 시내 한 무인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2023.3.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무인점포를 상습적으로 절도한 혐의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6시쯤 동작구 흑석동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수십여개를 몰래 훔치던 중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매장을 2~3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절도해 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정식으로 입건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