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로 영하 13도 ‘꽁꽁’…오후부터 눈 [날씨]

김한울 기자 2023. 12. 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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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화요일인 오늘도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춥겠고 늦은 오후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부터 수도권 전역에 눈이 내릴 예정이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영하 5도, 낮 최고 기온은 1~4도로 전날보다 2~4도 가량 높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 보이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7~영상 3도 ▲과천 영하 8도~영상 3도 ▲광명 영하 5~영상 3도 ▲여주 영하 9~영상 2도 ▲파주·연천 영하 11~영상 1도 ▲양주 영하 13~영상 1도 ▲인천 영하 7~영상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에서는 눈이 오겠다.

늦은 오후(15~18시)에 경기북부·인천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밤(18~24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확대되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2~7㎝, 경기남서부·인천 1~5㎝, 경기북부·남동부 1~3㎝가 내리겠다. 서해5도에는 많은 눈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겠다.

추운 날씨 속 수도권기상청은 “내린 눈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에 주의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더불어 수도계랑기, 수도관 등 보온 장치의 동파에 대비하는 등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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