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정년 60세·車 30% 할인...새해에도 ‘킹산직’ 400명 뽑는다

정한국 기자 2023. 12. 1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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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산·전주 등 공장 3곳 근무
R&D도 선발, 28일까지 서류접수

현대자동차가 국내 공장 3곳에서 일할 생산직 등 약 400명 규모의 내년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생산직은 ‘킹산직(킹+생산직)’으로 불릴 정도로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사무직과 생산직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고, 만 60세 정년 보장과 현대차 최대 30% 할인 등의 복지 혜택도 크다. 올 초 400명을 뽑는 현대차 생산직 공채에 수만 명이 몰렸다.

채용 인원 약 400명 중에는 울산·아산·전주 등 국내 공장 3곳에서 일할 생산직이 대다수이고, 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인력과 차 내·외관 디자인을 실제 모델로 만드는 디자인 모델러 2개 부문에서 소수 인원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28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 내년 1월 말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내년 4월 말~5월 초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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