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임형주 등 3인… 올해 한국 빛낸 ‘이미지상’
정한국 기자 2023. 12. 19. 03:03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18일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건축가 마리오 보타, 팝페라 가수 임형주, 프랑스 소리꾼 마포 로르를 ‘한국이미지상 2024′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인 CICI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린 인물이나 기업 등에 매년 한국이미지상을 주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세계적으로 한국 고급차의 품질을 널리 알린 점이 반영돼 ‘디딤돌상’을 받게 됐다. 건축가 마리오 보타는 리움미술관, 강남 교보타워, 휘닉스 제주 아고라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를 설계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 외국인에게 주는 ‘징검다리상’을 받는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는 한 분야의 초석(礎石) 역할을 한 ‘머릿돌상’ 수상자다. 판소리를 프랑스어로 번역해 불러 해외에 널리 전파한 마포 로르씨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꽃피우는 데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꽃돌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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