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첼로 수석 이일세 리사이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이일세(사진) 첼로 수석의 연주로 특색 있는 현대 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기획사 아트뱅크코리아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이일세 첼로 리사이틀 - 모던 타임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이일세(사진) 첼로 수석의 연주로 특색 있는 현대 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기획사 아트뱅크코리아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이일세 첼로 리사이틀 - 모던 타임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첼로 독주회 형태로, 박지은 피아니스트가 반주하고 이 수석이 무대 중앙에 선다.
특징은 대부분 1990년대 곡들로 공연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연주곡은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 거울’ ▷김정권의 ‘한오백년’ 민요 변주곡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의 ‘무반주 첼로를 위한 Sacher 변주곡’ 등 5개다.
특히 이 가운데 ‘한오백년’은 민요를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으로 변환한 작품이다.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됐다. 부산에서 연주되는 것은 이번 공연이 초연이다. 각각의 곡을 연주한 이후에는 이 수석이 곡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곡의 해석이나 곡에 관한 개인적 에피소드, 선정 배경 등을 알려준다.
이 수석은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모던 타임즈’에 영감을 받아 공연 주제를 정했다. 그 영화를 보면 문명의 발달이 현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대 작품은 자주 연주되지 않아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함께 청중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청중이 듣기에 큰 어려움이 없는 작품을 선별했다”고 말했다. 전석 2만 원 학생 1만 원. 문의 (051)442-1941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