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이번에도 새 얼굴 발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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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9·사진)은 이번에도 새 얼굴을 뽑지 않았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16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 든 16명 모두 10월 A매치 평가전이나 11월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당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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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왕 주민규는 또 제외
18일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16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유럽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국내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11명) 위주로 뽑았다.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로는 이번 소집에 응할 수 있는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송범근(쇼난 벨마레) 등 5명이 포함됐다. 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은 26일부터 국내에서 훈련한다.
이번 소집 명단에 든 16명 모두 10월 A매치 평가전이나 11월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당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다. 올 시즌 K리그1(1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주민규(울산)는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노리치시티)를 대신해 뽑힐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에도 주민규를 대표팀에 부르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러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많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아시안컵 준비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카타르로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소집 훈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6명은 28일 발표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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