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딜!] 성수동 신축 7층 사옥용 빌딩이 통임대 매물로
층고 높아 스포츠 시설도 적합
최근 전국에서 가장 ‘핫’한 상권이자 신흥 업무중심지구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사옥용으로 적합한 통임대 매물이 나왔다.
땅집고 옥션 운영사인 BTG부동산중개법인은 “성동구 성수동1가 13-18, 지상 7층 건물<<b>사진>을 통으로 사용할 임차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2021년 준공한 지하 1층~지상 7층 신축 빌딩이다. 대지 면적 442.9㎡(133평), 연면적 1929.46㎡(583평)로 용도지역은 준공업지역이다. 통임대 조건은 보증금 10억원, 월 임대료 8000만원(부가세 별도), 월 관리비 1100만원(부가세 별도)다. 매매도 가능하다.
이 빌딩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걸어서 8분, 성수역에서 걸어서 12분 정도 걸린다. 최고 층고가 약 5m로 높아 사옥뿐 아니라 스튜디오, 미디어아트 갤러리, 스포츠·놀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내부를 복층(復層)으로 꾸미면 4층과 5층은 층당 78평 정도 실사용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주차는 옥외 자주식으로 8대까지 가능하다.
성수동은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로 꼽히는 광화문·강남·여의도에 이어 신흥 오피스지구로 자리잡았다. 패션·뷰티·IT(정보기술)·로봇·디자인·대중문화·F&B(식음료) 등 트렌디한 기업이 성수동으로 몰려들고 있다.
현재 건물 1층에 있던 공장 및 근린생활시설을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로 변경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정을용 BTG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최근 공사비가 급등한데다 성수동에서 매물로 나온 신축 사옥용 빌딩을 찾기 어렵다”면서 “올해 준공 3년째인 이 건물은 임차는 물론 매수용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임차인이나 매수자가 현재 진행 중인 공사 범위에 대해 건물주와 협의한다면 향후 입주시 인테리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BTG측은 밝혔다.
정 대표는 “건물이 뚝섬역에서 가까워 출퇴근하기에 편리하고, 바로 옆에 쌈지공원을 끼고 있어 입주자 휴식공간을 확보한 것도 강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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