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 군사작전, 다음 단계로 점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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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을 다음 단계로 점차 전환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곧 가자지구 내에서 서로 다른 지역을 구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가자지구 내) 주요 전투 작전에서 저강도 작전으로의 축소 전환을 논의했지만, 시간표를 압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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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서 발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을 다음 단계로 점차 전환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곧 가자지구 내에서 서로 다른 지역을 구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 북부부터 작전의 단계를 전환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가자지구 주민들이 북부 지역으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오스틴 장관은 갈란트 장관과 가자지구 지상전 규모의 축소 전환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가자지구 내) 주요 전투 작전에서 저강도 작전으로의 축소 전환을 논의했지만, 시간표를 압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오스틴 장관이 이스라엘에 방문해 지상전의 강도를 3주 내로 축소하라고 압박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공습과 지상작전을 둘러싸고 국제사회에서는 민간인 피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을 보호하고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진하기를 계속해서 촉구한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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