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지옥’ ‘몰표’ 이재은, 두 번째 탈락자 확정 “의지가 없어 보였다”

이재은이 두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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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이재은이 강석범에 이은 탈락자로 확정됐다.

앞서 산에서 술병 찾기 미션에서 소주팀이 맥주 팀에 패했다. 승리한 맥주팀 다섯 명의 투표로 두 번째 탈락자가 결정됐다.

두 번째 탈락자는 맥주팀 다섯 명 모두의 표를 받은 이재은이었다. “전 미션에서 탈락의 위기를 벗고 왔기 때문에 살아남지 않을까”라고 했던 이재은은 투표 결과에 “이럴 줄 알았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자리를 떠난다.

이어 투표 전 이재은에게 투표하기로 회의를 했던 맥주팀 멤버들이 이재은에게 투표한 이유가 공개됐다. 김지송은 “의지가 약하다기보다는 금주해야 하는 이유가 다른 분들에 비해 적다고 느꼈다”고 말했고 석정로는 “실제로는 열정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표정이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아침에 체조하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 정상적인 생활과 패턴이 좋았다. 빨리 떠나는 게 아쉽다. 함께할 시간이 줄어드니까”라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술에 관대한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