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해수·중기·국토·농림' 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

안윤학 2023. 12. 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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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의 부적격성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명 철회와 후보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어제(18일) 브리핑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이 드러났다며, 윤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엑스포와 순방 지원의 답례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게 보은 인사를 한 것이라는 세간의 평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자기표절 의혹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짜깁기' 논문 표절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인사 검증 실패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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