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수소, 무탄소 핵심 에너지원...수소 산업발전 본격화"

이승배 2023. 12. 1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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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수소는 원전, 재생에너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로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글로벌 무탄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수소 경제와 산업 발전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국내 시장에 수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기술 개발과 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해외 생산 거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정수소 생산과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청정수소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또 수소 활용이 촉진될 수 있게 수소 상용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수소차 액화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수소 산업 초기 단계부터 소재와 부품·장비 경쟁력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원천기술 확보, 실증·사업화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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