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12차 제재안 채택…"러산 다이아몬드 수입 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에 대한 12차 제재안을 18일(현지시간) 채택했다.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군수산업 관련 개인·기업 등 140개 대상을 제재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EU는 성명을 내고 "12차 제재 패키지는 러시아로부터 다이아몬드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거나 구매 또는 이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연간 10억유로(약 1조4200억원) 규모의 수입에 영향을 미칠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금지 조치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에 대한 12차 제재안을 18일(현지시간) 채택했다.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군수산업 관련 개인·기업 등 140개 대상을 제재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의 이번 12차 제재안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수출입 금지와 제재의 우회 방지와 허점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U는 성명을 내고 "12차 제재 패키지는 러시아로부터 다이아몬드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거나 구매 또는 이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연간 10억유로(약 1조4200억원) 규모의 수입에 영향을 미칠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금지 조치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러시아산 비공업용 다이아몬드의 수입을 금지하고 3월부터는 주요 7개국(G7)과 함께 제3국을 통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를 우회적으로 수입하는 행위도 단계적으로 금지한다.
EU는 또 러시아 군수산업 관계자와 민간 군수업체,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 등 개인과 기업을 합쳐 총 140개 대상을 새로 제재 목록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