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세주, ‘마에스트라’ 허당 캐릭터 황실장으로 눈도장
배우 임세주가 ‘마에스트라’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세주는 지난 17일과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에서 황실장 역으로 열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극이다. 임세주는 얼핏 보면 해맑게 웃기만 하는 것 같지만 ’더 한강 필하모닉‘과 관련된 모든 소식을 가장 빨리 알아내는 황실장 역을 맡았다.
황실장은 출근하는 차세음을 향해 다급하게 뛰어가 그녀의 남편 김필(김영재 분)과 이아진(이시원 분)의 불륜 영상을 전해 긴장감을 높였다. 불륜으로 오케스트라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황실장은 낙심한 전상도를 보필하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황실장은 ‘2023 더 한강 필하모닉 봄 특별 연주회’가 곧 매진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고, 티켓 판매 걱정은 애초에 하지 않았다며 전상도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소식을 가장 빨리 알아내는 캐릭터답게 차세음과 이아진의 교통사고 소식 또한 놓치지 않고 전하며 극의 흥미를 유발했다.
‘마에스트라’에 활력과 긴장감을 더하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하고 있는 임세주는 2015년 영화 ‘장수상회’로 데뷔한 뒤 ‘두번째 스무살’, ‘그녀는 예뻤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하나뿐인 내편’, ‘메모리스트’, ‘좀비탐정’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 ‘베토벤 바이러스’, ‘해를 품은 달’ 등 유명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가수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임세주가 출연하는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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