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론조사]① 춘천 갑, 동태삼정 ‘현역 우세’…춘천 을 ‘경합’

[KBS 강릉] [앵커]

KBS는 연말을 맞아 내년 강원도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를 오늘부터(18일) 이번 주 금요일까지 연속으로 전해 드립니다.

오늘(18일)은 첫 번째 순서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과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각 선거구별 후보 지지도를 송승룡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제일 먼저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입니다.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적합도를 보면, 허영 현 의원이 3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노용호 비례 국회의원이 11%,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9%, 강대규 현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 7%, 박영춘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2%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에 도전할 국민의힘 후보로는 노용호 19%, 김혜란 11%, 강대규 8%, 박영춘 5%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다음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입니다.

전체 후보 가운데 한기호 현 국회의원 26%,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19%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이어, 전성 변호사 9%,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 6%, 이민찬 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5%,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2%였습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에 맞설 민주당 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으론 최문순 전 도지사를 꼽은 비율이 25%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군 안에서는 한기호 현 국회의원이 후보로 적합하다는 답변이 31%로 제일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입니다.

이철규 현 국회의원이 45%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한호연 현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19%를 받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춘천방송총국 등 강원도 내 방송사들이 입소스에 의뢰해 실시했습니다.

각 선거구별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습니다.

질문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BS춘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 개요]
▶ 의 뢰 자: KBS춘천·G1방송·강원권MBC3사
▶ 조사기관: 입소스 주식회사(IPSOS)
▶ 조사지역·일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23.12.13~15
동해태백삼척정선: 23.12.13~14
▶ 조사대상: 각 선거구별 만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조사
▶ 표본크기: 각 선거구별 500명 (2023.11. 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 피조사자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비례 할당(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 응답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19.8%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17.0%
동해태백삼척정선 21.6%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각 선거구별 ±4.4%p
▶ 질문내용: 국회의원 적합도 등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KBS춘천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_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12/20231219_ySBMyB.pdf

[다운로드]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_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12/20231219_mEgaKt.pdf

[다운로드]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_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12/20231219_582FF6.pdf

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