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도발에 압도적 대응…한미일 공조”
[앵커]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하면서 한미일 공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ICBM 발사 두 시간여 만에 긴급 소집된 NSC 상임위원회.
윤석열 대통령은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한미, 한미일 공조를 통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하고,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한미 핵 협의 그룹'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한미일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공동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은 전화 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3국 안보실장은 우선, 북한의 ICBM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 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제재 공조, 북한 악성 사이버 활동 대응과 불법 외화벌이 차단 등을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3국 공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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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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