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보건기관 6곳 의료장비 확충 서비스 개선

정부사업 선정 4억7000만원 지원

양구군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보건기관의 의료 장비를 대폭 개선·확충했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노후화된 보건의료장비를 보강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며, 양구군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료장비부문)에 선정돼 4억70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았다.

양구군은 군보건소에 자동화학검사기, 디지털 방사선 촬영 장치(DR)

를, 국토정중앙면보건진료소에 체성분석기를, 동면보건진료소에 자동신장체중계를, 방산면보건진료소에 약품보관냉장고를, 해안면보건진료소에는 치과 방사선 촬영기 및 센서, 치과 유닛 등을 설치해 보건기관 6곳에 14개의 보건 의료 장비를 설치했거나 12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방사선 촬영 장비는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검사 및 방사선 방어시설검사 적합판정을 받은 후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거쳐 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