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상이몽2’ 찰스, 10년 차 커튼 CEO 변신 근황... “아내는 제주서 子와 생활”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2.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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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찰스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여러 추측만 난무하며 베일에 싸였던 ‘3호 혼자남’ 찰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봉원은 지난 방송 이후 아내 박미선 반응으로 “글쎄 봤는지 안 봤는지 모르겠다. 묻지를 않으니까”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가 “방송 년 차가 두 분 다 워낙 있는 분들이라 각자 영역에 대해서는 얘기 안 하죠?”라고 하자, 이봉원은 “사자와 호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로 터치를 안 하지 않냐”고 너스레 떨었다. 최근 박미선의 SNS 업로드에 대해 “(피아노 치는 거) 찍으라고 살짝 쳤는데 찍더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과거 활발한 활동을 했던 찰스에 “제2의 노홍철‘로 불렸다. 자숙기간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찰스는 “제가 활동을 3년 정도 했다. 갑자기 안 나오니까 마약을 한 거 아니냐. 그리고 9시 뉴스에 한 번 나온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토바이 불법 개조를 언급하며 “불법인지 몰랐다. 뉴스에서 봤던 기억은 있고, 방송에는 안 나오고”라며 너스레 떨기도.

김구라는 “저 친구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저 친구가 결혼을 했는데 재벌이랑 결혼한 거 아니냐. 그런 소문이 파다했다”고 강조했다. 그 말을 들은 찰스는 “그 소문은 처음 들어봤다”고 웃었다.

결혼 16년 차 찰스의 원룸 생활이 공개됐다. 찰스는 “망한 거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절대 망한 거 아니다”며 “여긴 혼자 뭐든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천국 같은 곳이다”고 강조(?)했다.

화장실에 들어간 찰스는 눈에만 물을 묻혔고, 양치 또한 20초 만에 끝내 보는 이를 충격에 빠트렸다. 찰스는 침대에 올라가서 여기저기 긁기 시작했고, 김숙은 “씻어야 돼”라며 걱정했다.

찰스는 자신의 청결을 거듭 강조하며 “이미지가 이렇기 때문에. 전 정말 잘 씻는다”며 “양치는 정말 깨끗이 하는 편이다.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한다”고 어필했다.

특히 옷 위에 먼지가 쌓여있어 보는 이의 충격을 자아냈다. 또 매일 쓰는 로션 위와 냉장고 안에는 성에가 가득 차있어 서장훈을 경악케 했다. 또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이 가득했다.

찰스는 “청소도 잘한다. 청소 매일 한다”며 “매일 해야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 청소기도 매일 돌린다”고 전했다. 그 모습을 보던 서장훈은 “드러워(?) 죽겠네”라고 소리쳤다.

찰스는 현관 바로 옆에 있는 테라스를 깜짝 공개했다. 모닝 루틴으로 영양제를 챙겨먹는 찰스는 집 안에도 많은 양의 영양제가 있었다. 그는 “제가 몸이 좀 아팠었다.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었는데,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열이 나서 진통제를 계속 먹었다. 외국에 있을 때인데 ’대학 병원에 갔으면 좋겠다‘ 했을 때 갔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수 있는데 생약을 먹었다. 그 이후에 간에 무리가 가서 습성으로 독성이 왔는데 몸무게가 57kg, 황달이 오고 피부에 병변이 생기고. 말초신경에서 오는 가려움이라서 누가 내 몸에 개미를 만 마리 풀어놓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찰스는 “후유증으로 긁는 게 습관이 된 거다. 게다가 얼굴색이 황달을 넘어서 흑달까지 갔다. 슈렉 색깔이 됐었다. 눈 색깔은 주황색이 되고. 그렇게 6개월 넘게 아팠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찰스는 “그래서 제가 술 담배를 일절 그 이후에는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집 안에서 다양한 시가와 와인이 발견됐고, 찰스는 “흡연은 폐로 호흡을 해야 한다. 저는 시가만 핀다. 시가는 담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인에 대해 “이상한 취미가 있다. 컬렉팅하는 걸 좋아하는데 마시진 않고 컬렉팅을 하는 거다”고 해명했다.

바로 아랫집으로 이동해 문을 따고 들어간 찰스는 “저희 아내의 어머님이기도 하고, 장모님이기도 하다. 내려간 건 문안 인사 드리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건물 자체가 장모님 소유라고.

아내는 현재 5년 차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간 이유는 저희 아들이 운동을 하는데 펜싱을 하고 있고 최연소 청소년 국대로 발탁돼서 저희가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는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다”고 덧붙였다.

10년 차 커튼사업을 하고 있는 찰스는 “여러분들이 옷을 하는 줄 계신 분들이 많다. 커튼, 블라인드, 침구까지 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소문이 퍼져 박나래, 장진 감독, 최민수, 이정재, 타블로, 유병재 등 의뢰를 받았다고. 찰스는 “대부분 제 업체인 걸 모르고 하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인연이 있는 대표들을 찾아간 찰스는 직접 블라인드 시공을 했다. 특히 자재를 들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섬세한 모습을 보였고, 나중에 있을 소방 점검을 대비해 필증까지 건네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찰스는 “아내가 대표님이다. 거기서 결재만 하면 행동 대장으로 제가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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