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 中 비료 의존 줄여..."신뢰 어려워"
류제웅 2023. 12. 18. 23:46
한국 등 아시아의 비료 수요처들이 중국 비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수요처들은 세계 최대 비료 수출국인 중국이 점점 믿을 수 없는 공급처가 되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대체 공급처들을 찾고 있습니다.
중국은 치솟는 국내 가격을 잡겠다는 이유로 지난 2021년 이후 비료 성분에 대한 수출 쿼터와 검사 요건을 강화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 축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최대 비료 구매처의 한 곳인 인도는 2023-24년 회계연도 상반기 중 중국산 요소 반입물량을 58%나 줄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수요처들도 중국에서 벗어나 베트남과 이집트에서 인산비료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공급을 받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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