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결국 오열, 딸 이수민 상견례 앞두고 “참 힘들다” 속마음 고백 (조선의 사랑꾼2)[종합]

하지원 2023. 12. 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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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시집보내는 심경을 고백했다.

12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앞서 이수민은 남자친구 원혁과의 결혼을 위해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을 신청, 방송을 통해 이용식으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수민 원혁 커플은 방송 이후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조선의 사랑꾼' 도움이 필요하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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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이용식이 딸 이수민을 시집보내는 심경을 고백했다.

12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앞서 이수민은 남자친구 원혁과의 결혼을 위해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을 신청, 방송을 통해 이용식으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수민 원혁 커플은 방송 이후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조선의 사랑꾼' 도움이 필요하다 밝혔다.

이수민은 원혁, 어머니와 함께 결혼식 준비의 첫 단계인 상견례 일정을 허락받기 위해 나섰다.

원혁은 이용식에게 "부산 여행 때 (결혼) 허락해 주시고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동안 감사 표현도 제대로 못 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했단 말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 평생 아버님과 함께 행사 다니고 싶다"며 간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용식은 조용히 고개를 푹 숙였다. 원혁은 "12월에는 상견례를, 아버지가 마음 편하실 때"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용식은 "나는 권한이 없다. 수민이 엄마가 선장이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용식 스케줄이 비어있는 날로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

이용식은 "이제 가는구나, 너는 시집을"이라며 절절한 한마디를 내뱉었다. 이용식은 마음이 복잡한지 컵만 만지작거렸다. 원혁은 "너무 감사했다, 허락해 주신 선택에 후회 남지 않도록 행복하게 수민이 사랑해 주신 만큼 사랑해 주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용식은 "참 바보스럽고 내가 당당하게 '염려 말아' 아버지답게 어른답게 얘기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난 이렇게 살아온 사람이다"며 "참 힘들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식은 "경험이 없는 길을 가려고 하니까 그래서 그런 거지 다른 건 없다. 이렇게 자식 시집보내는 게 힘드나? 다른 집들은 다 쉽고"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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