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 절반 이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합병, 재정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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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의 절반 이상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합병과 재정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 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예루살렘 히브리대 아감 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스라엘인의 56%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합병하거나 재정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히브리대 여론조사에선 이스라엘 국민의 40%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것에 반대해, 찬성 37%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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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의 절반 이상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합병과 재정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 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예루살렘 히브리대 아감 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스라엘인의 56%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합병하거나 재정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재점령을 지지한 의견은 33%다. 1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전후 가자지구를 누가 통치할 것인지 묻는 의견엔 23%가 온건한 아랍 국가가 통제해야 한다고 답했고. 이어 1%포인트 차이(22%)로 이스라엘의 군사 통치를 지지하는 응답이 많았다.
국제군이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합병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18%로 나왔다. 뒤이어 11%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의 통치를 지지했고, 7%는 가자지구에서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응답 경향은 가자지구의 미래 통치권을 두고 관점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양한 지를 보여준다고 알자지라는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57%는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 석방 휴전을 원하는 것을 조사됐다.
이중 41%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에 찬성했고, 16%는 이스라엘이 군사행동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반면 23%는 어떠한 협상에도 반대한다고 답했다.
예루살렘 히브리대 여론조사에선 이스라엘 국민의 40%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는 것에 반대해, 찬성 37%보다 많았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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