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하늘내린인제 농구대회 성황리 종료...107팀 참가

배승열 2023. 12. 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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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도 유소년 농구선수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9~10일, 16~17일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 '하늘내린인제 2023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마쳤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본인들의 경기를 다시 보기도 하고, 상대팀 경기를 분석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또 대회장을 찾지 못한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이 뛰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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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강추위도 유소년 농구선수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9~10일, 16~17일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 '하늘내린인제 2023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마쳤다. 대회는 인제다목적체육관 A/B코트, 인제실내체육관, 남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17일 인제군은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와 강한 눈발이 휘날렸다. 좋지 못한 날씨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농구 열정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유소년 농구축제로 U8부부터 U18부까지 총 9개 종별에서 107팀이 전국에서 모였다.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주관했고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 아이에스동서, KB국민은행이 후원하며 프로스펙스, 몰텐코리아, 와이즈바이옴 등이 협찬했다.

종별 우승팀(MVP)은 U8 아산삼성(장서우), U9 스킬팩토리(추온유), U10 스킬팩토리(최시원), U11 모비스(윤지민), U12 강남삼성(차은후), U13 팀식스(김다안), U14 ATB(김동욱), U15 최고봉농구교실(조재균), U18 아산삼성(조현진)이다. 아산삼성과 스킬팩토리는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종별 세분화로 인해 더 많은 팀과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농구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종별 세분화는 확실히 자리잡았다. 참가팀이 많지 않았을 때는 초등 저학년·고학년·중등부로 크게 나뉘었다. 당시에는 아무래도 낮은 학년 선수들이 뛸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종별을 학년별로 나누면서 더 많은 선수에게 기회가 제공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본인들의 경기를 다시 보기도 하고, 상대팀 경기를 분석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또 대회장을 찾지 못한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이 뛰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1월 동계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제천에서 1월 25~28일 진행된다. 하계 대회도 있다"며 "유소년 농구대회를 통해 저변 확대와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의 통합 농구까지 구상 중이다"고 밝혔다.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또래 선수들이 만나 교류하고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에도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계속된다.

#사진_배승열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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