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서울 첫 사례

허지윤 기자 2023. 12. 18. 2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가 이르면 내년 1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

업계와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는 이번 주 중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현행 매월 첫째·넷째주 일요일에서 월요일 또는 수요일 중 하나로 변경하는 상생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서초구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뀌면 서울 자치구 첫 사례가 된다.

앞서 대구와 충북 청주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이달 7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즉석 조리식품을 고르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가 이르면 내년 1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다.

업계와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는 이번 주 중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현행 매월 첫째·넷째주 일요일에서 월요일 또는 수요일 중 하나로 변경하는 상생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서초구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뀌면 서울 자치구 첫 사례가 된다. 상생 협약에는 구와 서초강남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한다.

협약안은 대형마트의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지역 중소유통에 공급해 업체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중소 슈퍼가 요청할 경우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영업 전략의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구는 여덟차례에 걸쳐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평일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안 마련을 추진해왔다.

앞서 대구와 충북 청주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