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먼지 가득한 집에…서장훈 분노 폭발 "드러워 죽겠네!"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찰스가 서장훈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혼자남' 특집으로 모델 출신 방송인 찰스가 오랜만의 근황을 알렸다.
찰스는 미스 춘향 출신의 아내 한고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한 달만의 파경설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최근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날 VCR에서는 찰스의 집을 공개했다. 생머리를 휘날리며 기상한 그를 보고 스튜디오에서는 "모델 계의 서남용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 원룸에 거주 중인 찰스는 옷과 각종 패션 아이템들로 빼곡하게 찬 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찰스는 "단칸방 아니고 화장실도 부엌도 있는 방이다"라며 "망한 거 아니냐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절대 망한 것 아니다. 제 집이 5층이다. 하루에 2번 만 왔다갔다하면 유산소 운동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궁금한 분은 놀러오셔도 된다. 천국 같은 곳"이라며 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상 후 세안과 양치를 마친 찰스는 로션을 바른 후 침대에 누워 몸을 긁적였다. 아침부터 쌩쌩했던 선배들과는 상반된 모습에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서장훈은 말을 잇지 못했으며 조우종은 "피부 발진난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이 "집에 각질이 어마어마하겠다"고 말하자 찰스는 "집에 한 번 방문하시겠냐"고 물었고 김숙은 "두 사람이 이제 앞으로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VCR 속 찰스는 "꾸안꾸를 좋아하기 때문에 옷 고를 때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라며 신중하게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찰스는 "옷에 먼지가 가득 쌓였다"고 MC들이 경악하자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곳곳에 먼지가 가득 쌓이고, 급기야 파리까지 있는 방에 MC들은 "먼지 봐!"라며 깜짝 놀랐다.
찰스는 "제가 굉장히 안 치우고 어지럽힐 것 같지만 오해하지 말라. 매일 청소한다. 최대한 매일 해야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이것도 거짓말이다"라고 믿지 않았고, 김구라는 "보이는 곳만 청소하는 것 같다"고 찰스를 보호했다.
찰스는 "청바지는 안 빠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서장훈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서장훈은 "더러워 죽겠네. 옷을 버려도 빨아야지, 더러워가지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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