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나잇] 여, '한동훈 비대위' 결론 못내…민주, '이낙연 신당' 불가론
<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비대위 전환을 앞둔 국민의힘이 연석회의를 열고 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한동훈 장관 총선 역할론에 당내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비대위원장 추대를 놓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한편, 민주당에선 이낙연 전 대표의 창당 움직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오늘(18일) 소속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 격론을 벌였습니다.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고요?
<질문 2> 한동훈 장관이 당초 오늘 예정된 외부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차출론과 맞물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동훈 장관의 총선 역할론엔 공감하면서도, 비대위원장 추대를 놓고는 시각차가 있어 보입니다. 한 장관을 두고 참신한 인사라는 평가가 있는 한편, 정치 경험이 없는 한 장관의 등판이 이르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런 이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1> 당내에선 정치, 선거 경험이 풍부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비대위 키를 잡고 한 장관은 선대위원장을 맡는 구상도 나오고 있다고요?
<질문 4>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견을 종합해 빠른 시일 내에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필요한 절차와 과정을 거친 후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이 사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보세요?
<질문 5> 앞서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추대설에 따른 개각 가능성이 나왔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러 상황과 긴밀하게 연동되고 있는 사안이라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는데요. 여당 내 논의가 정리되는 것에 따라 개각 여부가 명확해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한편, 민주당에선 이낙연 전 대표의 창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낙연 신당 반대 서명에는 100명이 넘는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낙연 신당' 불가론이 확산하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서 만날 것이란 예상이 나왔었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다른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시간을 변경하면서 만남이 불발이 됐습니다. 이 전 대표에겐 부담스러운 만남이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1> 시사회에선 이재명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를 만나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통합을 강조했고, 김 전 총리는 "이 대표가 당을 위해 늘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큰 폭의 행보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라고 보셨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KBS에 출연해 "신당 창당의 공식화는 과장된 해석"이라고 언급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1> 이낙연 전 대표는 또,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을 획기적으로 혁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확인되면 언제든지 만나겠다는 입장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가 말하는 '혁신'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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