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후티반군 공격 강화에 홍해통한 석유·가스 수송 전면중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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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석유업체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예멘 후티 반군의 화물선 공격 강화로 인해 홍해를 통한 석유와 가스 수송을 전면 중단했다고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
BP는 이날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치안 상황 악화'를 이유로 이 지역 선박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BP는 5개 대형 해운회사들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의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중단한 후 홍해를 통한 운송을 직접 중단한 최초의 석유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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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개 대형 해운회사들도 홍해 선박 운항 중단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 석유업체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예멘 후티 반군의 화물선 공격 강화로 인해 홍해를 통한 석유와 가스 수송을 전면 중단했다고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
BP는 이날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치안 상황 악화'를 이유로 이 지역 선박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BP는 5개 대형 해운회사들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의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중단한 후 홍해를 통한 운송을 직접 중단한 최초의 석유회사가 됐다.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항의, 선박들을 겨냥한 공격을 강화했다.
BP는 "무역 및 운송 사업에서 우리 국민과 우리를 대신하여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회사 에버그린도 이날 "위험과 안전 고려 사항이 커지고 있다"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이 지역에의 선박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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