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쉬는 날 바꾼 대구, 매출 '반전'…서초구도 '일요일→평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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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중에서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꾼다.
앞서 지난 2월 대구가 평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바꾼 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확산될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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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중에서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꾼다. 앞서 지난 2월 대구가 평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바꾼 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확산될지 눈길을 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초구는 이르면 내년 1월말부터 구내 이마트,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3곳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기존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둘째·넷째 수요일'로 바꾼다. 킴스클럽은 수요일 이외의 요일로 정해질 수도 있다.
지난 2월 대구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후 6개월간 대형마트나 쇼핑센터 등을 제외한 지역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늘고 대형마트 및 SSM(대형 슈퍼마켓) 등의 매출도 같은 기간 6.6% 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의무 휴업일 제도를 일부 완화하더라도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은 없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초구는 오는 20일 유통업계와 상생 협약식을 맺고 의무 휴업일 규제 완화 등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형마트가 중소 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내용도 이번 협약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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