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명예의 전당’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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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3년 연속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개최되는 전국 47개 문화재 야행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40점), 연구진 평가(20점), 관람객 만족도(30점), 행정평가(10점)를 종합해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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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야간 문화 탐방 축제로 다시 한번 입증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3년 연속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순천 문화재 야행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지난 2017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수도권 대표 야간 문화 탐방 축제로 다시 한번 명성을 떨치게 됐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인천시 중구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다.
올해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야행을 개최했으며 모두 합쳐 약 11만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했다.
매 정시에 중구청 건물에서 운영된 ‘개항장 라이팅쇼(미디어아트쇼)’를 포함해 시민 참여가 두드러진 ‘개항장 패션쇼’, ‘140인의 플래시몹’,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잡았다.
또한,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로컬플리마켓, 개항장 먹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항장 내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이밖에 ‘용기내 챌린지(다회용기 지참하기)’, ‘개항장 에코 프렌즈(대중교통이용) 이벤트’, ‘야행 최초 다회용기 도입’ 등 친환경 캠페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인정받아 올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주민주도형 축제 부문 금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명예의 전당 등극은 중구를 넘어 인천 시민 모두가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주민, 상인, 예술인, 관광객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개최되는 전국 47개 문화재 야행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40점), 연구진 평가(20점), 관람객 만족도(30점), 행정평가(10점)를 종합해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이 결과,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포함해 광주 동구, 강원 강릉, 충남 부여, 전북 익산, 전북 전주 총 6개 지역의 야행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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