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1억 후원 사업가, 참고인 조사 후 극단선택‥검찰 "특별한 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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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 조사를 받은 한 사업가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업가는 외곽 후원 조직을 통해 송 전 대표에게 약 1억 원을 후원했으며, 지난 10월 말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숨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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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 조사를 받은 한 사업가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업가는 외곽 후원 조직을 통해 송 전 대표에게 약 1억 원을 후원했으며, 지난 10월 말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숨졌습니다.
검찰은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참고인 조사였을 뿐 조사 과정에서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1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제 주변에 1백여 명 넘는 사람을 압수수색하고, 그런 과정에서 사람이 죽기도 했다"며 검찰의 강압수사를 의심하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송 전 대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천3백만 원, 인허가 청탁 대가 뇌물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433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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