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영길, 사업가 만난 후 정치자금 1억 입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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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영길 전 대표가 사업가들과 직접 만나 후원금을 모금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송 전 대표가 2020년 4월 고등학교 후배인 사업가 A 씨 공장에 사전 협의 없이 찾아갔고, 곧이어 A 씨가 송 전 대표 외곽 후원조직에 1억 원을 송금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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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영길 전 대표가 사업가들과 직접 만나 후원금을 모금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송 전 대표가 2020년 4월 고등학교 후배인 사업가 A 씨 공장에 사전 협의 없이 찾아갔고, 곧이어 A 씨가 송 전 대표 외곽 후원조직에 1억 원을 송금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A 씨가 과거 후원조직 직원과 맺었던 기부 약속 때문에 송 전 대표가 찾아온 것으로 생각해 돈을 보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외에도 송 전 대표와 사업가들 만남 전후로 후원이 이뤄진 정황을 잡고, 송 전 대표가 의도적으로 후원 조직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기자들에게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 공식 후원 계좌로 들어온 금액은 모두 투명하게 처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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