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 수사권력 통해 국정 통제하려는 큰 착오 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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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권력을 통해 국정을 통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에서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저는 2010년대 이후의 대통령들은 어느 누구도 변화한 미디어 환경이나 유권자의 성향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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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인, 외치에 접근할 기회 없어"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권력을 통해 국정을 통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에서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저는 2010년대 이후의 대통령들은 어느 누구도 변화한 미디어 환경이나 유권자의 성향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레거시 미디어를 장악하려고 하고, 특히 이번 대통령은 수사권력을 통해 국정을 통제하려고 하는 큰 착오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대통령께서는 도대체 왜 선제적으로 홍범도 흉상 이전을 외치는지, 당면한 위협으로 누구도 제시하지 않았던 공산전체주의와의 싸움을 선택하셨는지 설명이 안되니까 국민들의 마음이 떠났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외치를 더 공부하겠다는 것은 모든 한국 정치인은 높은 그곳에 오르기 전까지 외치에 대한 고민도 하지 않거니와 외치에 접근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며 "공교롭게도 이승만 대통령이나 장면 총리 정도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활발한 외교활동을 경험해본 경우였을까"라고 예를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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