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배우들 광주 찾아 무대인사
하선아 2023. 12. 18. 22:11
[KBS 광주]1979년 12월 12일 신군부의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의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어제(17일) 광주지역 22개 영화관을 돌며 무대인사를 하면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영화에서 전두환 씨 역할을 맡았던 배우 황정민은 "지난해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했다"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관객들은 '서울의 봄'이 광주에 오길 43년 동안 기다렸습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있기도 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오늘(1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넘기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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