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곱빼기 무료”…호평일색 중국집, 서비스 중단한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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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과 학생들이 음식을 시키면 곱빼기로 제공해 유명세를 탔던 강원도 철원군의 한 중국집이 코로나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이중고를 겪어 해당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최근 '군인이면 메뉴 곱빼기 서비스로 주는 철원 맛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은 한 중국집의 메뉴판으로, '군인, 학생 곱빼기 서비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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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최근 ‘군인이면 메뉴 곱빼기 서비스로 주는 철원 맛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은 한 중국집의 메뉴판으로, ‘군인, 학생 곱빼기 서비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짜장면 5000원, 볶음밥 7000원, 홍합짬뽕 8000원 등 음식값도 저렴한 편이었다.
누리꾼들은 “군인 아들을 둔 엄마로서 고맙고 감사하다”, “아들이 포천에서 근무 중인데 꼭 방문하고 싶다”, “장병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겠다”, “내가 다 배부르다”, “이런 가게는 번창해야 한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중국집은 최근 곱빼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코로나 창궐로 군인들의 외출이 금지되고 외부인의 군부대 출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서비스 제공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까지 가중되면서 서비스 재개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장병들이 식사를 하러 올 경우 1000원가량 할인을 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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