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마약 41억 상당 밀반입 외국인 47명 검거

신주현 2023. 12.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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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경북경찰청은 태국에서 마약류 '야바'를 밀반입해 전국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시킨 혐의로 태국인 47명을 검거하고, 이 중 1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8월부터 석 달 동안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시가 41억 원 상당의 마약류 '야바' 8만 2천여 개를 밀반입한 뒤 대구·경북을 비롯해 경기, 울산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사는 태국인들에게 유통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밀반입된 시가 33억 원 상당의 마약류 6만 7천여 개를 압수 조치했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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