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하수슬러지 처리 업체 입찰 방식 변경
강인희 2023. 12. 18. 22:02
[KBS 제주]KBS가 연속 보도한 한림읍 금악리 폐기물 처리업체 증설 논란과 관련해 하수슬러지 처리 계약 방식이 변경됩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최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서귀포지역 하수슬러지 처리를 위해 기존 낮은 가격을 제시하면 선정되는 입찰방식을 내년부터는 시설개선과 환경오염, 지역 민원 등을 평가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악리 폐기물 처리업체는 도내 유일 하수슬러지 처리업체로 매해 입찰에 선정되며 사업비 40억 원을 받아 서귀포지역 5개 하수처리장의 슬러지 2만 톤을 처리해오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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