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스카우터 4번 보냈다!"…판 더 펜 대체자 찾아, 포스테코글루 센터백 1순위 등극! '22세+192cm+UCL 경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센터백 미키 판 더 펜 최적의 대체자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판 더 펜은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리그 1위 열풍의 주역이었다. 단단한 수비로 토트넘 상승세를 이끌었다.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가 터졌다. 하지만 EPL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언제 복귀할지 미지수다.
판 더 펜이 빠지자 수비에 구멍이 생긴 토트넘은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현재는 리그 5위까지 떨어졌다. 때문에 토트넘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판 더 펜의 대체자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센터백 이름들이 거론됐지만, 가장 유력한 이름이 등장했다. 바로 모라토다.
2001년생, 22세의 젊은 센터백으로 192cm의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한다. 브라질 출신으로 상 파울루 유스와 벤피카 유스를 지나 2019년 벤피카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 리그 8경기,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모라토가 토트넘,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센터백 영입 1순위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영입 1순위로 센터백을 지정했고, 벤피카 수비수 모라토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 더 펜 부상으로 대체 자원이 필요한 토트넘은 모라토와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11월 들어 모라토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4번이나 파견했다. 토트넘의 의지다. 모라토 추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과거 풀럼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모라토 영입을 추진하다 거절을 당했다. 2580만 파운드(424억원)의 이적료로 성공하지 못했다"며 토트넘이 모라토 영입을 원한다면 그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라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미키 판 더 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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