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받고, 예산 받고"…'오션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 결실 맺다

류준영 기자 2023. 12.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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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특화 엑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가 '2023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운영 프로그램(Ocean Us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직접 투자 2팀, 후속 연계투자 5팀, 팁스 연계 4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최하고, 시너지벤처스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의 육성을 지원을 목적으로, 총 1억3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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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T·시리즈벤처스,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Ocean Us 액셀러레이팅)'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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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특화 엑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가 '2023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운영 프로그램(Ocean Us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직접 투자 2팀, 후속 연계투자 5팀, 팁스 연계 4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최하고, 시너지벤처스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의 육성을 지원을 목적으로, 총 1억3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리즈벤처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렘엔 총 27개사가 지원, △미스터아빠아쿠아프로컨테인어스 △에프엑스아이피(FXIP) △링스업 △제이엠피네트웍스 △디엠에스케미칼 △바다플랫폼 △그린오션텍 △버블디 △피앤에스클라우드 △익투스에이아이 등 12곳이 최종 선발됐다.

시리즈벤처스는 12개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투자유치, 팁스(TIPS) 전략 등 기초·심화 창업교육,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기업 수요 맞춤 세미나, 투자유치 및 BM(비즈니스모델) 진단 컨설팅, 투자 IR(기업공개) 및 해외투자사 매칭 상담회 등을 추진했다.

시리즈벤처스는 참가기업 중 철강·건설·제지산업용으로 쓰이는 '고순도 소듐실리케이트'를 제조하는 디엠에스케미칼과 IP(지적재산권) 협업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제작하는 에프엑스아이피(FXIP)에 각각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또 링스업, 미스터아빠, 익투스에이아이, 디엠에스케미칼, 에프엑스아이피 5곳에 총 32억1000만원 규모의 후속 연계투자를 지원했다.

이중 링스업은 수산물 전문 맞춤형 데이터 MRO(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물품), 미스터아빠는 IT수요 예측 기반 수산물 물류시스템, 익투스에이아이는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양식 시스템을 개발한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이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5곳 모두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사업 확장성도 뛰어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프엑스아이피, 익투스에이아이 등 4곳을 팁스(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최대 7억원의 R&D, 해외 마케팅 등을 위한 지원금을 확보할 수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 구글과 해양 소프트웨어 중견기업겸 액셀러레이터인 TBS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추진하고, 경남벤처투자, 부산연합기술지주, BNK벤처투자 등 부울경 지역 투자기관과 협업해 외부전문가 멘토링(23건), 투자상담(11건), IR피칭 트레이닝, 투자심사역 투자상담회, 중간(9월 12일)·최종(9월 22일)·통합(11월 1일) IR 데모데이 등을 운영했다.

박준상 대표는 "해양수산 분야 유망 초기기업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과 접목시켜 혁신 성과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며 "KIMST와 해양수산 분야 상생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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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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