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세르비아 집권당 총선 승리 환영"

최인영 2023. 12. 18.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세르비아 총선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이끄는 세르비아혁신당(SNS)이 승리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것은 오로지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형제 같은 세르비아의 내부 문제"라면서도 이번 총선 결과로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호혜적인 상호작용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구조사 승리 자축하는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베오그라드 로이터=연합뉴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베오그라드 세르비아혁신당(SNS) 본부에서 무대에 올라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날 개표가 76%까지 이뤄진 시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승리를 선언했다. 2023.12.18 besthope@yna.co.kr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세르비아 총선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이끄는 세르비아혁신당(SNS)이 승리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것은 오로지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형제 같은 세르비아의 내부 문제"라면서도 이번 총선 결과로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호혜적인 상호작용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전날 총선에서 "우리가 의회에서 절대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며 압승을 선언했다.

세르비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나라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도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지난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국민과 대화에서 제기된 계란값 상승 문제와 관련, 정부와 농업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도매와 소매를 거쳐 가격이 실제로 내려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계란 가격을 내리기 위해 내년 1∼6월 최대 12억개의 수입 계란에 관세를 면제하고 튀르키예 등에서 계란을 수입하기로 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가 이란산 계란도 수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