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 토트넘, '특급 수비수' 영입 추진…이적료 575억 추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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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장클레르 토디보(23‧OGC 니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월에 3명의 영입을 계획하는 가운데, 니스 수비수 토디보와 추가 협상을 벌였다. 그들은 토디보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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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장클레르 토디보(23‧OGC 니스)를 노리고 있다. 토디보도 토트넘 합류에 열려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월에 3명의 영입을 계획하는 가운데, 니스 수비수 토디보와 추가 협상을 벌였다. 그들은 토디보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디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약 3,500만 파운드(약 575억 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1월에 너무 높은 금액일 수 있지만, 토디보의 대리인은 지난주 초 토트넘 관계자와 추가 협상을 통해 원하는 이적료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여러 수비수 옵션을 두고 논의 중이다. 그리고 토디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센터백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미키 판 더 펜(22)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애슐리 필립스(18)도 부상으로 인해 매치데이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에릭 다이어(29) 역시 부상으로 알려져 있긴 하나, 실력 미달로 논외라고 봐도 무방하다.
남은 센터백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5) 하나로, 나머지 한 자리는 벤 데이비스(30)를 '풀터백'으로 바꿔 메우는 중이다. 현재는 다행히도 데이비스가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임시방편으로 넘길 수는 없다.
추후 다이어의 이적 가능성까지 고려해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은 니스 소속의 토디보를 설정했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로서 툴루즈, 바르셀로나, 샬케(임대), 벤피카(임대)를 거쳐 니스로 이적했다. 니스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2021-22시즌 40경기, 2022-23시즌 46경기, 2023-24시즌 14경기를 소화했다. '포스트 바란'으로 평가되는 토디보는 190cm의 장신에다가 빠른 발을 보유했다. 강력한 피지컬을 토대로 일대일 수비에서 강점을 보여준다.
토디보는 지난 2022년 11월에 재계약을 맺어 2027년 6월까지 늘어났다. 토트넘을 비롯해 맨유, 뉴캐슬도 주시하고 있어 높은 이적료가 전망됐는데,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3,500만 파운드 수준이었다.
토트넘에 유리한 상황이다. 매체는 토디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이미 추가 협상까지 진행할 정도로 매우 진전된 상황.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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