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北 도발 강력 규탄...비핵화 복귀 촉구"
조수현 2023. 12. 18. 21:55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이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김 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의 단거리·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3자 유선 협의를 연쇄적으로 열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전술핵 등 불법 핵 개발과 핵 선제 사용 위협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근본 원인이라며 이는 한미일과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시켜 북한 스스로의 안보를 저해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3국 대표들은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이어가며 북한의 책임 전가 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 차단을 위한 우방국 간 연대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복궁 담벼락 '추가 낙서' 20대 검거...경찰에 자수
- 울먹인 정경심 "아들 상장, 실제 활동 결과...세상 물정 몰랐다"
- "어, 저 할머니 위험해 보이는데!"...그때 누군가 달려왔다 [앵커리포트]
- '주호민 아들 정서학대 판단' 전담 공무원 법정 증언
- '식중독균 검출' 대형마트 판매 이탈리아 빵 주의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펜타곤 이끌 수장 후보에 '폭스뉴스 앵커'..."한국 안보에도 영향" [Y녹취록]
- [단독] '800명 대화방'에 뿌려진 개인 정보...범죄조직 뺨치는 '불법 추심'
- '구미 교제살인'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