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만점 활약한 한국가스공사 이대헌, "(앤드류) 니콜슨이 (듀반) 맥스웰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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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도 (듀반) 맥스웰을 보고 느낀 게 많은 것 같다.(웃음)"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91-80으로 승리했다.
이어 "경기력에 기복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그래도, 2023~2024시즌을 치르면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나는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다. 못하면 욕을 먹고, 책임도 져야 한다.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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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도 (듀반) 맥스웰을 보고 느낀 게 많은 것 같다.(웃음)"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91-80으로 승리했다. 시즌 2번째 연승에 성공한 한국가스공사 시즌 전적은 6승 16패다. 8위 고양 소노를 2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이대헌(197cm, F)이 36분 16초 동안 2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펄펄 날았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함께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턴오버는 1개도 범하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를 6개나 획득했다.
이대헌은 경기 후 "좋지 않은 분위기를 좋은 분위기로 반전했다. 좋은 분위기를 길게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모든 경기가 리바운드와 수비를 제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으면, 공격 페이스도 올라간다. 정관장에 두 번 패했다. 반드시 승리하고 싶었다. (정)효근이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력에 기복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그래도, 2023~2024시즌을 치르면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나는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다. 못하면 욕을 먹고, 책임도 져야 한다.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비시즌부터 준비해 왔던 게 (아이재아 힉스) 부상으로 흔들렸다. 뼈대가 바뀌었다. 그럼에도, 연습으로 하나씩 맞춰가고 있다. 호흡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싸움은 더 중요하다. 안 좋을 때 빠르게 벗어나고, 좋을 때는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하위권으로 처진 이유는 많을 것이다. 부상도 있었고, 호흡도 잘 맞지 않았다. 더 이상 핑계 댈 것도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승리할 수 있다. 상대가 누구든 나태하거나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한 발 더 뛰면서 간절하게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듀반 맥스웰(198cm, F)도 한국가스공사 상승세에 한몫했다. 이대헌은 니콜슨과 맥스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맥스웰 수비 센스가 정말 좋다. 맥스웰은 이타적인 선수다. 수비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니콜슨도 맥스웰을 보고 느낀 게 많은 것 같다.(웃음) 수비나 리바운드도 열심히 하고 있다. 공격은 말할 것도 없다. 국내 선수들이 니콜슨과 맥스웰에 잘 맞춰줘야 한다"고 말했다.
"외조부상을 당한 (차)바위 형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팀을 위해서 이날 경기를 뛰어줬다. 정말 의리 있는 형이다. 고맙다. 선수들도 바위 형을 보면서 한 발 더 뛰었다.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혁) 감독님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기보다, 세세하게 짚어주신다. 수비든 공격이든 유기적인 플레이를 강조하신다. 지도해 주실 때도 하나하나 알려주신다. 그러므로, 선수들은 감독님 주문을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감독님도 믿음을 주실 것이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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