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20살 초신성' 선배님의 말씀..."김민재-케인 너무 좋아, 우리는 가족같은 팀"

김아인 기자 2023. 12. 18.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의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가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0으로 대승했다.

김민재의 득점에 힘입은 뮌헨은 3-0으로 슈투트가르트에 대승을 거뒀다.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그는 20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뮌헨에서 주전으로 뛸 만큼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독일의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가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0으로 대승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뮌헨은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케인의 멀티골이 터졌다. 케인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전반 2분 사네의 패스를 받아 빈 골문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킥오프 후 10분 만에 김민재가 머리로 떨구면서 슈투트가르트 수비를 맞고 나온 볼을 재차 헤더로 처리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김민재까지 데뷔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블로비치가 올려준 것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장식했다. 분데스리가 입성 후 처음 터트린 득점이었다. 김민재의 득점에 힘입은 뮌헨은 3-0으로 슈투트가르트에 대승을 거뒀다.


여름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케인은 특히 이날 득점으로 14경기 20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또 한 번 써내려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지만, 적응이 필요없을 정도의 기세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를 떠나 여름동안 뮌헨에 합류했고, 일찌감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승리의 주역인 두 사람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이가 있었다. 바로 뮌헨의 초신성 무시알라다.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그는 20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뮌헨에서 주전으로 뛸 만큼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다가 이후 독일 국적을 선택하면서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뮌헨에는 유스 시절부터 합류했고 2020년에 처음 성인 무대를 밟았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무시알라가 독일 유력 매체 '빌트'와 가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여기 온 이후로 항상 모든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우리 팀은 가족 같은 느낌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갖는 것은 쉽다. 김민재를 좋아한다. 그는 훌륭하다. 케인도 정말 착하다.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밀어붙이고, 우리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 준다. 함께 뛸수록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우리는 매우 강해지고 있다”고 두 사람을 칭찬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