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금주 선언 "과거엔 소주 20병 먹어" 건강 악화('4인용식탁')

[TV리포트=이지민 기자] '4인용식탁' 허재가 주량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1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절친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전 골프선수 김미현, 전 농구선수 우지원, 전 축구선수 이천수를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우지원이 허재를 보고 "형 얼굴이 엄청 좋다, 최근 본 중에 얼굴 제일 좋다"고 칭찬하자, 허재는 "며칠 전에 입원했었다"고 고백했다. 허재는 피로 누적, 스트레스, 음주 누적으로 쓰러질 뻔했다고 밝히며 "살면서 겁을 제일 많이 먹은 날"이었다며 '아, 이래서 죽는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몸이 마지막으로 경고를 준 것 같다"면서 이후 14일째 금주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술을 딱 끊고 좀 지나니까 확실히 몸이 좋아지더라"며 금주의 효과를 실감케 했다. 허재는 “이래서 죽는구나를 느꼈다. 몸이 마지막으로 경고를 주는 것 같더라. 나도 힘들다고. 술은 안 먹은 지 14일, 2주 정도 됐다다. 한 잔도 안 먹었다”라고 금주를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우지원은 “태어나 처음이지 않냐”라면서 “(20대 때는) 소주 한 20병 먹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허재는 “그 정도는 먹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엄청난 주량에 경악했다.

한편 ‘절친 토크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