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공, 리바운드 우위’ 한국가스공사, 정관장 상대 시즌 첫 승

안양/정다혜 2023. 12. 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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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16-0), 리바운드(37-29)에서 우위를 점한 가스공사가 연승을 달리게 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91-80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시즌 6승(16패)째를 기록했다.

1쿼터 27-21 리드를 잡은 가스공사는 정관장의 야투 실패와 턴오버를 틈타 득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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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속공(16-0), 리바운드(37-29)에서 우위를 점한 가스공사가 연승을 달리게 됐다. 연패 후 꿀맛 같은 연승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91-80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시즌 6승(16패)째를 기록했다.

앤드류 니콜슨(21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이대헌(2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나란히 21점을 올렸고 김낙현(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쿼터 27-21 리드를 잡은 가스공사는 정관장의 야투 실패와 턴오버를 틈타 득점을 쌓았다. 이대헌은 골밑득점을, 맥스웰은 앤드원 플레이와 덩크를 선보였다. 그러나 정관장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리드는 유지했지만, 격차를 더 벌리진 못했다. 가스공사는 전반을 51-46으로 마쳤다.

매서운 추격에도 가스공사는 도망갔다. 3쿼터 이른 시간에 팀 반칙에 걸렸지만, 개의치 않고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정관장의 작전타임 후 크게 흔들렸다. 외곽 득점부터 팀 반칙으로 인한 자유투까지 헌납했다. 정관장 김철욱이 U파울을 범하면서 한숨 돌렸으나 아직 10분이 남아있었다.

72-62. 집중력이 강했던 팀은 가스공사였다. 니콜슨은 속공을 덩크로 장식했고 김낙현은 정관장 수비를 파고들어 골밑득점을 올렸다. 미드레인지 슛도 정확했다. 가스공사는 경기 막판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며 승리 지점에 도달했다.

정관장에선 정효근(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박지훈(16점 1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역전승 결말은 이뤄내지 못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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