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니콜슨·이대헌 42점 합작' 한국가스공사, 정관장 제압…지난 6경기 4승 2패 상승세

이민재 기자 2023. 12. 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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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에서 91-80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과 함께 지난 6경기 4승 2패로 상승세를 달렸다.

한국가스공사가 간격을 벌리면 정관장이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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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가 2연승을 기록했다. ⓒKBL

[스포티비뉴스=안양, 이민재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에서 91-80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과 함께 지난 6경기 4승 2패로 상승세를 달렸다. 정관장은 최근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지만 이후 다시 한번 패배를 당하게 됐다.

이날 정관장은 최성원과 렌즈 아반도가 부상으로 빠졌다. 오마리 스펠맨 대체 선수로 합류한 로버트 카터 주니어는 오는 22일 부산 KCC전에 뛸 수 있다. 따라서 이날도 대릴 먼로 혼자 나서게 됐다.

▲ 한국가스공사가 2연승을 기록했다. ⓒKBL

전반전까지 한국가스공사가 51-4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대헌이 14점, 앤드류 니콜슨이 11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의 빠른 템포의 농구가 돋보였다. 수비 성공 이후 속공을 이어 가며 무려 10-0으로 속공 득점에서 앞섰다.

정관장은 정효근이 13점 3P 3/4로 펄펄 날며 힘을 내면서 쫓아갔다. 간격을 좁혔지만 리드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정관장이 3쿼터 부지런히 쫓아갔다. 박지훈이 10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가 이를 뿌리쳤다. 니콜슨이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경기 양상은 끝까지 비슷했다. 한국가스공사가 간격을 벌리면 정관장이 쫓아왔다. 여기서 정관장은 점점 힘을 잃어갔다. 경기 내내 제공권과 속도 싸움에서 뒤처지면서 간격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중요한 순간마다 김낙현의 득점이 터지면서 간격을 유지했다. 결국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은 종료 1분 56초를 남기고 주축 선수들을 교체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날 니콜슨이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고, 이대헌이 2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김낙현도 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했다.

▲ 한국가스공사가 2연승을 기록했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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