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응원은 계속 된다. 타점 2위 외국인 120만 달러 재계약. 근데 보장액은 동결. 옵션이 40만이나... 동기 부여 확실하다[SC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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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응원가가 있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올시즌 11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계약금이 20만 달러 오른 30만 달러였고,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는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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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KBO리그에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응원가가 있다. 경기장에서 두 팀의 선수들 응원가를 듣고 집에 오면 유독 하나의 응원가만 흥얼거리게 된다.
바로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응원가다. '타이거즈의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오오오오오.' 매우 단순하지만 두 손으로 시옷 모양을 만들면서 부르는 노래는 중독성이 강하다.
내년에도 소크라테스 응원가를 부를 수 있게 됐다.
KIA는 18일 소크라테스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지난해보다 10만 달러 상승한 금액이다.
지난해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하고 KIA에 온 소크라테스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127경기서 타율 3할1푼1리, 160안타, 17홈런, 77타점, 83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 3할5푼4리, 장타율 4할9푼4리로 OPS 0.848을 기록. 중독성 있는 응원가로 그가 등장할 때마다 경기장이 들썩였다.
올시즌 11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계약금이 20만 달러 오른 30만 달러였고,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는 그대로였다. 보장액이 20만 달러 인상됐다. 그러나 올해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다. 타율이 떨어진게 아쉬웠다. 142경기를 뛰며 타율 2할8푼5리를 기록했다. 156안타와 20홈런 96타점, 91득점을 올렸다. 도루도 15개를 기록. 출루율 3할4푼4리, 장타율 4할6푼3리, OPS0.807을 기록했다. 타점 2위, 득점 5위, 안타 6위에 올랐다.
출전 경기수가 많아 누적 기록은 늘었지만 전반적인 기록은 떨어졌다. 그래도 부상선수가 워낙 많았던 KIA였기에 소크라테스라도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KIA의 라인업을 지킨 부분은 긍정적이었다.
교체에 대한 팬들의 의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 타율이 떨어졌기에 내년시즌에 대한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KIA는 소크라테스와의 재계약을 원했고, 원활하게 협상을 했다.
총액은 10만 달러가 늘었다. 하지만 보장액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는 올시즌과 똑같다. 옵션만 30만 달러에서 40만 달러로 늘었다. 즉 올시즌 성적이 사실상 보장 금액 인상 요인은 많지 않다고 봤고, 대신 소크라테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옵션을 늘려 총액을 늘렸다고 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타이거즈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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