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확정! '이강인vs쿠보'+'김민재vs카마다' 맞대결 성사...UCL 16강 대진 추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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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을 추첨했다.
UCL 16강 대진 추첨에는 잉글랜드와 첼시의 전설 존 테리가 참여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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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을 추첨했다.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들은 맞대결이 불가하다. 또 같은 리그에 속한 팀끼리도 맞붙지 않는다.
UCL 16강 대진 추첨에는 잉글랜드와 첼시의 전설 존 테리가 참여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A조 1위로 올라온 바이에른 뮌헨과 F조 2위였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맞대결 가능성이 있었지만, 조 추첨 결과 뮌헨은 라치오를 만나고, PSG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를 갖게 됐다.
뮌헨이 라치오와 맞붙으면서 김민재는 오랜만에 이탈리아로 향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서 1년 동안 생활했다. 엄청난 활약을 앞세우며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에서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고,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라는 업적도 달성했다. 라치오의 일본의 카마다 다이치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강인은 쿠보 타케후사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스페인 마요르카 시절 한솥밥을 먹던 절친 사이다. 한국의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인 이강인처럼 쿠보 역시 일본 축구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라는 평을 듣곤 한다. 16강전에서 두 팀이 만나게 되면서 이강인 역시 '미니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UCL 16강전은 내년 2월과 3월 중 2차례 홈과 원정을 오가며 열린다. 최종 결승전은 2024년 6월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3-24시즌 UCL 16강 대진표]
포르투 vs 아스널
나폴리 vs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vs 레알 소시에다드
인터 밀란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치오 vs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vs 맨체스터 시티
RB 라이프치히 vs 레알 마드리드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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