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하다" 로이킨 비판하자 → 반다이크 "맨유 출신이잖아" 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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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가 해설가 로이 킨의 비판에 반발했다.
이를 두고 킨은 반다이크가 오만하다고 지적했다.
반다이크는 이에 지지 않고 킨이 맨유 출신이라 그렇다고 받아 쳤다.
반다이크는 "나는 오만한 것이 아니다. 킨은 맨유 출신 아닌가. 그는 그렇게 말하 줄 알았다"라며 당연한 반응이라는 듯이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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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가 해설가 로이 킨의 비판에 반발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8일(한국시각) '반다이크가 킨의 비방에 반격을 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먼저 반다이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문제 삼았다. 이를 두고 킨은 반다이크가 오만하다고 지적했다. 반다이크는 이에 지지 않고 킨이 맨유 출신이라 그렇다고 받아 쳤다.
이날 리버풀과 맨유는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격돌했다. 리버풀은 안방에서 승점 3점이 필요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맨유는 승점 1점만 챙겨도 괜찮은 상황. 리버풀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맨유는 라인을 내려 수비에 치중했다. 결국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반다이크는 "경기를 이기고자 했던 팀은 한 팀 뿐이었다. 불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가 모든 면에서 우월했다. 맨유는 역습만 노렸고 승점 1점에 환장했다"라며 맨유의 수비 전술을 비하했다.
스카이스포츠 축구전문가 킨은 여기에 화가 났다. 그는 생방송 도중 격해진 감정을 억누르지 않았다.
킨은 "그는 스스로를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30년 동안 딱 1회 우승한 팀에서 뛰고 있지 않나. 맨유는 승점 1점짜리 가치도 없다는 소리를 했다. 아주 오만하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킨은 현역 시절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회나 우승했지만 리버풀은 맨유의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다. 옛날 일이 떠오른 킨 입장에서는 반다이크의 발언에 심사가 뒤틀릴 만하다.
하지만 최근 10년 동안은 리버풀이 위다. 반다이크는 "나는 오만한 것이 아니다. 킨은 맨유 출신 아닌가. 그는 그렇게 말하 줄 알았다"라며 당연한 반응이라는 듯이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반다이크는 "나는 내가 느낀대로 말했을 뿐이다. 전혀 오만함이 없다. 아마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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