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공급망 주요품목, 정부가 최대한 확보”
김범수 2023. 12.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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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산업계가 핵심 공급망 문제에 휘둘리지 않도록 정부가 주요 품목에 대해서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놓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공급망 문제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최근 회복된 수출 신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한국 첨단산업 육성의 가장 핵심 토대인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산업 적응력도 신속하게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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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국 통상 네트워크 활용
미래 성장동력·에너지 안보 강화
미래 성장동력·에너지 안보 강화
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산업계가 핵심 공급망 문제에 휘둘리지 않도록 정부가 주요 품목에 대해서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놓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요소 사태 등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자는 “공급망 문제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최근 회복된 수출 신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한국 첨단산업 육성의 가장 핵심 토대인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산업 적응력도 신속하게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100여개 국가로 확산한 통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 주력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과 에너지 안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임명된 지 3개월 만에 총선 출마 등을 위해 교체된 상황에서 자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는 준비는 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1년7개월 동안 산업부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최대한 조직을 안정시키고, 산업계의 우려가 없도록 정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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